결혼 10년 차, 료의 결혼 생활은 차갑게 식어버렸다. 어느 날, 길거리에서 낯선 남자가 그녀에게 말을 건다. 그 남자는 바로 20년 전 료를 짝사랑했던 어린 시절 친구 하네다였다. 그는 어엿한 미남으로 성장해 있었고, 예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남편이 외출한 사이, 비가 내리는 하네다가 료의 집에 찾아오고, 료는 그에게 샤워를 허락한다. 그리고 우연히 료는 그의 은밀한 부위를 보게 된다. 어린 시절 함께 샤워했을 때 보았던 작고 앙증맞은 하네다의 거대한 성기를 본 료는 정신을 잃을 지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