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이 일상을 잠식한다. 가정 안의 어둠, 고발의 대가, 서서히 다가오는 악의 손아귀, 그리고 익명의 광기.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 이 네 가지 이야기는 여성들이 직면한 성폭력의 현실을 고발한다. 여대생, 고발자, 스트리머… 각자의 삶을 파괴하는 "진짜 폭력"의 지옥이 지금 시작된다. 이 일상 속에 도사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악의 무리를 견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