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 마사히코의 집에서 집사로 일하는 칸자키는 여동생이 병에 걸리자 마사히코에게 수술비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마사히코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수술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여동생을 그리워하는 칸자키는… 마사히코의 딸에게 분노를 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