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의 도둑맞은 보물, 퓨라~ 아름답고 고독한 사랑의 전사가 눈물겹게 싸운, 빛과 눈물의 싸움에 대한 전설. 상처 입고 패배하더라도 그녀는 계속 싸운다. "퓨라"를 훔친 악마들과의 격렬한 싸움. 마수들에게 잔혹하게 구타당하고, 철조망 채찍에 맞아 죽고, 고통에 입에 거품을 물고…! 세일러 아쿠아스의 누더기 몸은 성적으로 예속된다. 압도적인 힘에 홀로 맞서 싸우고, 상처 입고 절망에 시달리면서도 사랑과 정의라는 대의를 향한 단 하나의 신념을 품고 죽음을 맞이한다. [배드 엔딩]